자유게시판

한솔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교재 체험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0-05 16:13

본문

한솔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교재 체험 후기 글, 사진 | 싱유

안녕하세요. 싱유입니다 :)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꾸준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고있는데요, 엉덩이탐정, 마법숲탐정, 고구마탐정, 셜록홈즈 등 탐정소설 위주의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자기가 꽂힌 책이 아니면 거부가 심하더라구요 ㅠㅠ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데 독서 편식 대문호의 다양한 작품들을 접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어서 한솔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교재 체험단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한솔 플라톤의 3개월치 교재가 도착했습니다.
초2의 경우에는 한달에 도서 4권과 워크북이 1권 제공이 됩니다.

플라톤 독서토론논술은 유행하는 도서가 아닌 시대를 초월한 대문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매번 도서관에서 아이가 좋아 할 만한 도서를 검색하고 대여해오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ㅠㅠ 특히, 유아기때처럼 연령별 국민전집 이라고 할만한것도 없어서 초등시절의 독서가 중요하다는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어떤책을 읽혀야할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초등 독서토론논술 교재인 한솔 플라톤 11월호 부터 읽어보았어요.

한솔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교재 11월호에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 나비 마법의 듣기모자 저승사자를 놀린 잭 이렇게 총4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성 높은 창작 및 명작소설을 매 달 접할 수 있다는점이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었고、 독서습관도 잡고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야기를 재구성한 논픽션 이야기 입니다.
아이와 갈릴레오 갈릴레이 인물책을 읽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초2에게는 어려울법한 '천동설', '지동설' 에 관한 내용도 쉽게 받아들이고 흥미롭게 같이 읽어보았네요.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하게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왜 옛날에는 학교가아닌 교회에서 교육을 담당했는지도 궁금해하더라구요 ㅎㅎ "사람들은 왜 해와 달과 별이 지구의 주위를 돌고있다고 믿었을까요?" 또한、 책 하단에 아이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는점도 만족스러웠어요.
그저 단순하게 흥미위주로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닌 아이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르만헤세 '나비'

헤르만헤세의 나비는 아이가 11월호에서 가장 좋아했던 책입니다.
헤르만헤세가 독일의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을 먼저 언급해주었고, 최근에 한강 작가님이 받은 노벨문학상을 무려 1946년에 받았다라는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제가 먼저 아이의 책을 읽어보고 정말 재미있다며 추천해주었는데요, 아이도 가장 재미있게 읽은책이라고 말하는걸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아이의 사고가 독서를 통해 확장이 되고있으며, 헤르만헤세와 같은 대문호의 어려운 작품을 감명깊게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제가 더 감명을 받았달까 . . .

한 번 틀어진 일은 되돌 릴 수 없다는 그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하는 헤르만헤세의 작품 '나비' 끝까지 읽고나면 어쩐지 가슴 한켠이 답답해지지만 인생이란 한번의 실수로인해 돌이킬수 없는 일도 있음을 때로는 냉혹하고 차가운 현실을 마주해야하는 일도 있음을 인생이 샤방샤방하고 꽃밭만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저희 아이도 느꼈을까요 ?

마법의 듣기모자

이 책은 일본의 이야기를 풀어쓴 마법의 듣기모자 입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익숙했지만, 일본의 옛이야기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도 꽤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사당', '다다미'와 같은 일본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일 수록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접해봐야한다는것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용어풀이가 있어서 효험이없어 라는 말을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어요. ' 라고 책 날개에 쓰여져 있어서 독서를 하며 어휘학습에도 도움이 되어서 그 점이 좋았어요.
아이와 책을 함께 읽고 용어풀이까지 함께 읽으면, 읽기만 하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승사자를 놀린 잭

요즘 셜록홈즈를 읽고난 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심해서 불안도가 높은 아들인데요ㅠㅠ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죽지 않고 영원히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어 영원히 살고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죽음에 대해서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에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승사자를 놀린 잭>을 읽으면서 오히려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독서의 힘이 매우 크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이에게 단순히 질문을 던져주는것만으로도 사고가 확장되고 생각이용 가능한 시간이 되더라구요、 꼭 정답을 말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면 되니까 어렵지도 않았구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른나라의 저승사자와 우리나라의 저승사자와는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해볼 수 있어서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이 듭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쪽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만한 주제를 던져주기도하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의 주제를 다시한번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또한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는 독후활동으로 연계하기 편하고, 주제가 비슷한 내용의 유명한 도서도 추천해준답니다.

한솔 플라톤 워크북

가정용 워크북은 책 4권에 대한 낱말파일, 문장파일, 읽기파일로 간단한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 책을 읽고 자기가 받아들인 내용이 맞는지 또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이렇게 퀴즈를 풀고 같은 책을 두번째 읽게되면 아이의 사고의 범위도 확장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총정리까지 마무리하면 끝!!!!

1학년 때는 일기쓰기 등 짧은 글쓰기 학습을 시작했다면, 글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2학년 부터는 탄탄한 스토리의 창작과 명작 중심의 도서로 구성되어있는 한솔 플라톤 교재가 정말 매력적이게 다가오네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창작, 명작소설부터해서 비문학과 인문&정보 도서 그리고 고전 시리즈까지!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가 섞인 한솔 플라톤의 독서토론논술 교재를 흥미로와하는 아이를 보니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플라톤의 교재로 공부하다보면 아이의 지식이 확장되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대표번호042-301-8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