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취미] 핸즈크라프트 북엔드 탐정사무소 제작 후기, 소요시간,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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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젠가부터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게 좋아서 미니어처 DIY를 꾸준히 해왔어요
잡생각이 없어지고 킬링타임에 좋더라구요 :)
이런 종류의 미니어처는 예쁘긴 한데 진짜 모~~~든 거를 직접 만들고 붙이고 자르고 해야해서 시간이 진짜 오래 걸려요 ㅠㅠ 그리고 너무 부품들이 작은 데다가 일일이 본드로 붙여가며 만드는데 그거 기다리다가 인성 바닥날 수도 있음 ㅋㅋㅋㅋ 근데 하고나면 뿌듯해서.. 집에 완성본이 한 3개정도 있네요
이번에 새로 도전해본 거는 핸즈크라프트 북엔드 북눅 .. 이라고 하능 거였어요
아무튼 이미 다 부품이 제작되어 있고 그걸 조립해주는 형태의 미니어처 DIY 였어요!
쿠팡에서 5만원 정도..! 다른 것보다 좀 비싸긴 해서 고민하다가 사봤는데 퀄리티가 솔직히 너무 좋아요 그동안 직접 자르고 붙여가며 했던 미니어처랑은 완전 다른 느낌! 요건 제조사 잘못 만나면 너무 구리거든요
탐정사무소 북엔드 구성품은 이런 식으로 생겼고 부품 하나씩 떼어서 사용해요
두껍고 퀄리티가 좋아요! 쉽게 부러지지 않을 정도
설명서는 영어지만 무리 없어요 :) 부품 특수성 때문인지 권장 나이는 14세 이상이네요!
몇 개는 본드로 붙여야 해서 본드랑, 전선 작업가능한 부품들이 들어있어요
이렇게 홈이 나 있는 곳에 하나씩 끼워넣어줘요 근데.. 문제는 이게 단단히 체결되어야 하다보니까 끼우는 절차이 좀 뻑뻑해요 ㅠㅡㅠ 잘 안 맞는 부분은 살짝 다듬어 사용할 수 있게 사포같은 걸 주긴 하는데 다듬어도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특히 저 계단 만들 때 너무 힘들었음..
뭐 별 거 안 했는데 벌써 이만큼 뚝딱 근데 진짜 아기자기한데 하나하나 퀄이 좋고 이뻐요
핸즈크라프트 탐정사무소 느낌 답게 폴리스 라인도 쳐주고요 문도 열렸다 닫혔다가 가능하게 디테일이 설정돼 있네요!
벤치 위에 놓인 탐정 가방도 넘 귀여웠음 ㅋㅋ 입체감이 디게 살아있는 미니어처죠
한쪽 벽도 마저 조립해줬어요
원래 하던 미니어쳐였으면 저 벽지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오려서 붙여야했어서 여기까지만 하는 데도 이틀 넘게 걸렸을 거예요
아 그리고 핸즈크라프트 DIY는 이렇게 백업 부품들이 있어서 부러지더라도 백업을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게 제일 조음.. 미니어처라 워낙 작고 약해서 부러지거나 하면 진짜 할 맛 안나거덩요?
시계도 ㅠㅠㅠ 디테일 쩔엇음 시계추도 움직일 수 있어요
탐정사무소 모습 ㅋㅋ진짜 대박인게 저 책상 뒤에 책꽂이 부분이 비밀 공간처럼 여닫이로 되어 있어요
최종 조립을 해도 뒤에서 열고 닫을 수 있음 왕 신기
여기가 문 여닫을 수 있는 뒷부분이에요! 전선 작업도 보이지 않도록 뒤쪽 홈에 선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아요
전 갠적으로 전선 작업할 때가 제일 싫거든요? ( 문과라 그런가 ㅋ 사실 아무 상관 없음) 근데 핸즈크라프트꺼는 되게 정교하고 안 복잡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 이거 아니고 일반 미니어처 DIY들은 전선 피복도 직접 시키기도 함 ㅋ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힘들어요
서랍장도 신기+정교 근데 이쯤 오면 손가락 진짜 아픔 ㅋㅋㅋ 지문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거의 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요 양쪽에 벽을 세워주니 확실히 더 분위기 있네요
창문에는 입체감을 주기 위해서 창문틀 같은 건 본드로 한번 더 붙이게 되어 있었어요!!
전선 정리 다 했을 때 뒷 모습 좀 복잡해 보이는데 어차피 계단 아래 안 보이는 공간으로 쏙 넣어줄 거예요! 터치패드가 있어서 조립을 다 하고도 언제든 전구를 껐다 켰다 할 수 있어요
짜잔 !!!! 최종 완성본! 헉쓰 너무 예뻐요 셜록홈즈 같아요 ㅋㅋ 북엔드라서 책꽂이 책 사이사이에 껴둘 수 있어요 :) 무엇보다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게 너무 좋아요 위쪽 하얀색으로 뭐라고 적힌 그 부분이 터치패드가 있는 곳이에요! 언제든 껐다 켰다 가능!
왼쪽에 아크릴 상자에 담긴 미니어처가 일반적인 DIY인데요 조명 전원 버튼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서 저렇게 아크릴 상자에 넣어두면… 조명 켜기가 쉽지가 않아요 ㅠ 만드는 건 짬짬이 하면 한 달?이나 넘게 걸리는데 조명도 못 켜고.. 예쁜 쓰레기 되는 건 한 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전 이번 핸즈크라프트가 더 맘에 들었어요!!
찐 최종.jpg 이런식으로 남는 공간에 껴두면 돼요 ㅎㅎ 제가 지금껏 한 미니어처 전시 공간에 넣어뒀어요
<핸즈크라프트 DIY 북엔드 탐정사무소 후기 요약>
난이도: 소요시간: 총 8-9시간? 저는 3일 나눠서 했어요! 장점: 퀄리티가 진짜 좋다, 입체감이 살아있음, 전선 작업 편함, 일일이 오리고 붙일 필요가 없음 (미니어처 DIY 부품 하나하나 본드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거 진짜 지쳐요), 백업 부품이 있어 든든함, 전시 공간 차지 안 함, 완성 이후 언제든 편하게 조명 켰껐 가능 단점: 조립할 때 손이 너무 아픔 물집 생기는 줄 알았음, 뭔가 헐렁하게 조립하거나 아다리가 하나 안 맞으면 맨 마지막에 다 틀어질 수 있음 ㅠㅠ 저는 한쪽 벽면이 약간 헐렁하게 들어가서 마지막 앞쪽 프레임 끼울 때 사알짝 들뜨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힘으로 눌러도 안돼서 그냥 포기 ㅎ 그래도 티 안나요! 근데 손 아프거나 부품 빡빡한 건 케바케인 것 같아요~ 핸즈크라프트 다람쥐수집가(?) 편도 이어서 했는데 이건 좀 덜 아팠어요 ㅎㅎ 난이도도 더 쉬움! 맘만 먹으면 하루 만에도 할 수 있는데 전 임산부라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좀 며칠 나눠 했어요 ㅎㅎ
핸즈크라프트 탐정사무소 후기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엔 다람쥐수집가 편 후기 들고 올게요 미니어처 DIY 취미로 하시는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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